1. 디딤돌 대출로 부족한 금액을 신용대출로 메울 수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능합니다.
디딤돌대출은 주택금융공사의 정책 상품이고, 신용대출은 은행 자체 상품이기
때문에 중복 사용 자체는 문제 없습니다.
단, 신용대출 실행 여부는 본인의 신용도, 부채 상황, DSR 여력에 따라 은행이 판단합니다.
신용대출은 디딤돌 대출과 별도로 심사하고, 신용대출 한도는 본인 신용점수와 소득에 맞춰 결정됩니다.
신용대출로 부족분(예: 8천만 원) 충당은 가능하지만 은행이 소득과 DSR로 계산 후 한도를 줍니다.
2. 신용대출을 받으면 DSR에 영향이 있을까요?
네, DSR에 큰 영향을 줍니다.
DSR이란?
Debt Service Ratio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로 연 소득 대비 모든
부채(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카드론 등)의 원리금 상환액 비율을 의미합니다.
정책 모기지(디딤돌대출)는 DSR 60% 별도 적용이지만, 신용대출은 은행 대출이라 은행의 민간 DSR 규제(40% 내외) 적용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디딤돌 대출로 2억을 받으면 월 상환액은 약 84만 원 정도 됩니다.
신용대출로 8천만 원을 받는다면, 금리 7%대 기준으로 월 약 160만 원 정도
상환해야 합니다.
결국 신용대출 월 상환액이 상당히 커지기 때문에 DSR 계산에 반영되면 신용대출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한도가 축소될 가능성이 큽니다.
3. 신용대출 금리는 얼마나 나오고 부담은 어느 정도일까?
신용대출 금리는 2025년 기준 예상으로 5%대 후반에서 7%대까지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소득 대비 부채가 많아질수록 고금리가 적용되기 때문에 부담이 커집니다.
8천만 원을 신용대출로 받는다면 이자 부담이 크고, 월 상환금도 상당히 커지게 됩니다.
4. 현실적인 대안 또는 전략 추천
신용대출 전에 다른 보완책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님 지원이나 전세대출, 사적 대출 등 다른 보완 방법을 검토해보세요.
LTV 한도 여유가 있다면 디딤돌 대신 보금자리론으로 전환 후 대출 최대한도 확대도 고민해볼 수 있습니다.
신용대출을 받더라도 상환 기간을 충분히 확보해서 월 부담을 낮추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5년 만기가 아니라 7년, 10년 만기 선택해 월 상환금 낮추는 방법도 있습니다.
추가 소득 증빙자료 준비도 고려해보세요.
소득이 부족하면 신용카드 사용내역, 부양가족 상황 등을 제출해 추가 심사 요청도
가능합니다.
5. 최종 결론 및 핵심 정리
신용대출로 부족분 충당은 가능하지만 DSR이 가장 큰 관건입니다.
신용대출 월 상환액이 커서 DSR 40% 넘으면 실행 거절될 수도 있습니다.
신용대출 금리 부담이 크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대안으로 전세자금대출, 부모님 지원, 보금자리 대환 등을 함께 검토해보세요.
은행 가서 "디딤돌 후 신용대출로 8천만 원 부족분 보완하고 싶은데 DSR 여유와
실행 가능 여부 체크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사전 심사로 명확히 알려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