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임대, 왜 HUG 전세보증이 안 될까?
전세자금대출을 신청하면서 HUG(주택도시보증공사)를 선택했는데
“이 임대는 HF로 바꿔야 해요”라는 말을 들으면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죠.
대표적인 사례가
부영임대아파트입니다.
왜 HUG는 보증을 안 해주는 걸까요?
1. 부영임대는 HUG 보증이 왜 불가할까?
✔ HUG는 전세보증금 반환 사고를 막기 위해
관리 기준이 매우 엄격한
편입니다.
-
부영은 과거 다수의 보증사고 및 임대차 분쟁 이력이 있어
-
HUG에서는 일정 기준을 만족하지 않는 부영 임대주택에 대해 보증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HUG 시스템인
'기금e든든'에서는 부영임대가 자동으로 차단되며,
은행에서도 “HF로 바꿔서 진행하세요”라고 안내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 HF 보증으로 버팀목대출 가능한가요?
네, 가능합니다.
HF(한국주택금융공사)는 HUG보다는 유연하게 보증을 제공하기 때문에
부영임대주택도 대부분 HF에서 전세보증 승인이 가능합니다.
은행 창구에서는 기금버팀목+HF보증 구조로 접수를 도와줄 것입니다.
-
조건, 금리, 한도는 동일
-
보증기관만 HUG → HF로 변경되는 구조
-
서류는 동일하되 HF 보증서류만 추가됨
3. 임대차 계약이 1년 단위인데, 대출은 몇 년까지 되나요?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은
최장 10년까지 이용 가능하지만,
임대차 계약 기간에 따라 대출도 매번 갱신해야 합니다.
즉, 부영이 1년 계약이라면,
-
매년 재계약서 제출 → 1년 단위 연장심사 진행
-
조건 충족 시 10년까지 연장 가능
은행에서는
매번 자동 갱신이 아닌 서류 갱신을 요구할 수 있으니
계약서 갱신 시점에 맞춰 서류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4. 10년 후 연장 안 되면 어떻게 되나요?
대출은
최장 10년까지만 유지 가능하며,
그 이후에는 일시상환 또는
대환대출로 처리해야 합니다.
✔ 대출을 모두 상환한 뒤에도
같은 주택에 계속 거주 중이라면 ‘재신청’은 불가할 수 있습니다.
→ 동일 주소지에서
버팀목을 다시 신청하는 것은 제한됩니다.
✔ 단,
이사 후 새로운 임대차 계약이 있을 경우에는
조건 충족 시 신규 버팀목 신청이 가능합니다.
5. 마무리
부영임대주택은 특수한 조건 때문에 HUG 보증이 제한되지만,
HF 보증을 통해 버팀목대출은 무리 없이 진행 가능합니다.
1년 단위 계약이라도 최장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며,
매년 계약서 갱신만 잘 챙기면 부담 없이 장기 거주도 가능합니다.
